오지은 가식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오지은은 지난 26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부터 출연해 까칠하고 도도한 톱스타 성민아로 분했다.

특히 앤서니(김경민)가 제작하는 ‘경성의 아침’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성민아(오지은)는 작가 고은(정려원)를 비롯해 강현민(최시원), 소속사 대표 오진완(정만식) 등 쥐락펴락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성민아는 ‘경성의 아침’ 출연을 반대하는 오진완에게 “이제 명령은 내가 해요. 나하고 계약 유지하고 싶으면...”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고은에게는 “우리 얘기는 수정 대본이 나온 다음에나 가능해요, 그리고 너 까불지마”라 독설을 날렸다.

더불어 자신의 옛 연인인 앤서니를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그를 유혹하는 동시에 고은이 자신의 라이벌이 될 것을 직감하고 본격적으로 고은 골탕 먹이기에 나서는 등에 행보를 보인 성민아의 모습은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지은 가식의 여왕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지은 가식의 여왕 등극!”, “오지은 이런 모습이었군”, “스타 탄생 예감”, “진짜 연기 같애”,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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