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에타'
영화 피에타가 올해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화 피아타는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피에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부러진 화살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피에타에게 돌아갔다.

김기덕 감독은 이날 돈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게 웃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범죄와의 전쟁최민식이, 여우주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임수정, 감독상은 부러진 화살’, 신인감독상은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청룡영화제 시상식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모두 15개 부분에서 올 한해 스크린을 장식했던 21편의 영화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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