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탕수육도 못 믿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을 앞둔 JTBC ‘신화방송-은밀한 과외’에서 신화 멤버들은 싱글라이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자취의 비법을 전수 받았다.
이날 녹화장에서는 자취할 때 자주 시켜먹는 음식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에릭이 중국집 쿠폰을 모은다고 밝혀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쿠폰 10개를 모아 탕수육을 시킨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쿠폰에 ‘주문 시 (쿠폰을 쓴다고) 미리 알려 주세요’라는 글귀를 무시한 채 탕수육을 받은 후 쿠폰을 제시해 배달원을 난감하게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신화방송’에서 당한 몰래카메라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몰래카메라를 많이 당해서 의심병이 생겼다면서 이후 모든 것을 다 의심하게 됐다. 쿠폰으로 시키면 식거나 맛이 떨어지는 탕수육을 줄 것 같은 의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화는 주방 도구 없이 진수성찬 차리기, 5분 안에 빨래하기, 침대에서 모든 걸 해결하기 등 자취에 유용한 팁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릭 은근 소심하다”, “신화멤버들이 얼마나 장난을 쳤으면”, “배달 온 사람 당황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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