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SBS>
지난 1일 방송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가 한자리 수의 다소 저조한 출발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시청률은 전국기준 8.6%로 전작인 다섯손가락의 첫 회(11.2%)보다 다소 낮은 수치로 시작했다.

하지만 청담동 앨리스는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미진진한 소재와 극중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담동 앨리스는 넉넉치 못한 집안환경 때문에 디자이너의 꿈 앞에서 좌절하지만 노력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는 한세경(문근영 분)과 명품유통회사 회장 차승조(박시후 분)와의 인연이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1회에서는 화려한 스택에도 불구하고 매번 취업에 실패한 한세경이 꼴찌로 패션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차승조 회장과 악연으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시청률 22.7%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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