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애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시즌 84호골을 달성했다. 게르트 뮐러(67)가 1972년 달성한 한 해 최다골 기록(85골)에 1골을 남겨두고 있다.

리오넬 메시(바로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해 한해 최다골 기록(85)1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는 2(한국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틱빌바오와의 2012-2013 정규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을 5-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달 12일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작성한 한해 최다골 기록(85) 경신에 1골을 남겨뒀다.

이와 함께 이날 2골로 메시는 21호골을 기록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8골 차로 제치며 득점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부터 정규리그에서 14경기 연속 무패(131)를 달성했고 승점 40점으로 정규리그 단독 선두도 유지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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