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폐지 확정 <사진출처 = MBC 제공>

MBC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폐지된다.

MBC 원만식 예능국장은 5일 한 매체를 통해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MBC 측은 이날 ‘엄마가 뭐길래’ 폐지를 확정 했으며, 출연자들에게 폐지를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가 이 시간대로 옮기는 것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 된 ‘엄마가 뭐길래’는 당초 일일 시트콤으로 편성됐지만 MBC ‘뉴스데스크’의 편성 시간 변경으로 인해 월화시트콤으로 변경돼 시간대를 옮겨 방영했다.

이후 ‘엄마가 뭐길래’는 평균 4-5%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조기종영설에 휩싸였고 결국 폐지가 확정됐다.

한편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대박 국수집을 운영하는 나문희 여사를 중심으로 사고뭉치 자식들과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시트콤. 우여곡절 끝에 다 키워놓았던 자식들이 하나 둘 씩 실패한 인생이 되어 나문희 여사의 집으로 되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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