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눈물 고백 <사진출처=QTV>
가수 하하가 어머니에게 눈물이 담긴 편지로 진심을 고백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하하는 지난 4일 방송된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에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옥정여사는 서로를 위한 음식을 만들다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어머니를 향한 편지를 쓰며 눈물을 흘렸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절친이 대신 편지를 읽어줬다.

하하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는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어”란 말로 시작됐다. 이어 “내가 오늘도 그렇고.. 가끔 모질게 하고 돌아 설 때는 정말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 정도로 우리 엄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건강만 하세요”라며 철없이 행동한 것에 죄송함을 표했다.

이에 옥정여사는 “엄마 앞에서 성숙한 척 하지마라. 넌 나의 영원한 아들이다”라며 “네가 내 아들로 태어난 것이 이 엄마의 행복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하 눈물 고백에 네티즌들은 “하하 눈물 고백 마음이 찡하더라”, “하하 눈물 고백 보다 나까지 울 뻔했네”, “하하 눈물 고백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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