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100억 연봉설에 대해 해명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최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녹화에서 일본 야구 적응기와 일본 진출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번 녹화에서 이대호 선수는 내가 일본에서 100억 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일본 프로야구계에서는 내가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 5위 안에 드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MC 김승우가 일본 진출 후 동료 선수들의 텃세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나는 입단 3일 만에 적응을 끝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 선수는 내가 지나가면 전지현이 보고싶어요’, ‘김희선 소개시켜 주세요라며 오히려 한국말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말해 일본 동료들과의 돈독한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의 일본 야구 적응기는 11일 밤 승승장구를 통해 공개된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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