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 이희준 용모파기 <사진출처=초록뱀 미디어>
배우 차태현과 이희준의 용모파기(容貌疤記) 전단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에서는 차태현(전우치)의 수배 전단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전우치’ 1회에서는 삼백냥의 현상금이 걸린 강림(이희준)의 용모파기가, 7회에서는 ‘홍길동 지도’를 훔친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를 오천 냥에 공개 수배한다는 용모파기 전단이 공개돼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두 사람의 용모파기 전단은 ‘전우치’ 제작진이 직접 전문가에게 의뢰한 작품으로 8:2 가르마에 높은 콧날, 따뜻한 눈매와 달걀형 얼굴이 돋보이는 차태현의 모습과 긴 머리, 짙은 눈썹, 강렬한 눈매가 인상적인 이희준의 스타일이 완벽하게 표현된 모습이다.

‘전우치’ 소품 팀 관계자는 “7~8년 전부터 드라마에 등장하는 용모파기를 전문적으로 그리고 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했다”며 “조선시대라는 배경에 맞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려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 이희준 용모파기 전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태현 용모파기 전단 똑같다”, “어쩜 저렇게 똑같이 그렸을까”, “차태현 이희준 용모파기 리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우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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