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빅죠 102.5kg 감량 <사진출처 = MBC ‘기분 좋은 날’방송 캡처 >

가수 빅죠가 6개월간 100㎏ 감량에 성공했다.

14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273㎏ 초고도 비만 빅죠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최종회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빅죠는 체중을 재기 전 “후회없는 6개월을 보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빅죠는 어머니와 트레이너, MC 등의 기대 속에서 체중계에 올랐고 결과는 170.5㎏. 목표였던 100㎏ 감량보다 2.5㎏나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빅죠는 “길거리를 가다 보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도 빨리 열심히 해서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오더라”고 전했다.

또 “옛날에는 앉아서 양말을 신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지금은 전혀 힘들지 않다. 양반다리도 거뜬하고 운전할 때도 안전벨트를 할 수 있다”며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빅죠의 어머니는 “너무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 반이니까 앞으로 갈 길이 있으니 빅죠가 다시 마음잡고 앞으로 70㎏ 감량을 더 해서 100㎏까지 해내리라 믿는다”고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숀리는 ‘빅죠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내가 업고 강남스타일을 추겠다’는 공약을 강남에서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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