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석 강제하차 고백 <사진자료 = 뉴시스 / MBC 에브리원>
방송인 이윤석이 과거 강제하차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윤석은 최근 MBC 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강의’ 녹화에 9번째 강연자로 참여해 과거 자신을 한 프로그램에서 강제하차 시켰던 PD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윤석은 “과거 스튜디오와 야외 MC를 병행했었던 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야외MC는 리포터 같다는 느낌을 받아 PD님에게 스튜디오만 하고 싶다고 살짝 어필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그 후 다음 녹화 날 스튜디오에서는 나를 대신해 처음 보는 다른 MC가 서있었다”면서 프로그램에서 강제하차 당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윤석은 “이후 그 PD가 맡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에 후배들의 부탁으로 출연을 결심해 큰 활약을 펼쳤는데 녹화 후 PD가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면서 “당시 상황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복수는 나의 건재함과 웃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석이 강제하차를 고백한 MBC 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강의’는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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