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유와 박정현의 듀엣 무대가 불발됐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숨은 가수 찾기 - 히든싱어(연출 조승욱)’(이하 ‘히든싱어’) 녹화에 청중평가단 패널로 참석한 온유는 ‘히든싱어’의 첫 주인공인 박정현과 호흡을 맞추려 했으나 안타깝게 듀엣 무대를 펼치지 못했다.
듀엣 불발 원인은 온유와 박정현이 긴장한 탓으로 알려졌다.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진짜 가수를 찾아내는 블라인드 음악쇼인 ‘히든싱어’ 녹화에서 온유는 이날 2년 전 모 방송에서 박정현과 함께 했던 듀엣곡, 제이슨 므라즈의 ‘Lucky’를 선창하며 박정현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려 2년 전의 듀엣이었던 데다 사전에 예고 없이 녹화장에서 조우하는 바람에 본격적인 화음 파트에 들어가지 못한 채 안타깝게 노래를 멈춰 아쉬움을 자아낸 것.
미공개된 온유-박정현의 듀엣 무대는 히든싱어 방영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온유는 모창자 사이에서 노래하는 박정현을 족집게처럼 찾아내 박정현의 15년된 열성 팬클럽조차 그의 남다른 음악적 감각에 감탄 했다는 후문.
샤이니 온유의 ‘숨은 가수찾기’ 대활약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JTBC ‘숨은 가수 찾기 - 히든싱어(연출 조승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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