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 재벌설 해명 <사진출처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처>

가수 션이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 8년 차인 결혼생활과 일부 오해의 시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오히려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부티나게 생겼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아내를 통해 ‘션이 차를 좋아해 몇 달에 한 번씩 차를 바꾼다’고 사람들이 말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차를 좋아하긴 한다. 집에 차가 3대 있는데 모두 외제차다”라고 밝혔다. 

정혜영은 “남편과 내가 둘 다 일을 하다 보니 각자 업무용 차량 한 대씩 있다. 아이들이 4명이다 보니 다 태울 수 있는 6인 승합차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의 차는 ‘지누션’ 활동하면서 처음 번 돈으로 정말 사고 싶었던 차를 산 것이다. 그 차는 지금 14년 됐고 너무 소중해 미국에서 가지고 왔는데 겉만 보시는 분들이 오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션은 아내인 배우 정혜영을 위해 연예계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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