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김소현 8세 연하 남편 손준호 <사진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8세 연하 남편 손준호가 결혼 후 돌변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 뮤지컬배우인 남편 손준호를 언급했다.

이날 김소현은 “남편과는 지난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럭셔리한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애 시절 손준호가 김소현에 신용카드를 선물한 적도 있다는 것을 밝히며 “남편이 이제 당신 카드는 쓰지 말고 내 카드를 쓰라며 신용카드를 만들어 줬는데 내 성격이 그 카드를 쓰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또 “결혼 후 장을 보러 가는데 휴지 미터를 계산하고 있더라. 또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와서 알아보니 남편이 보일러를 껐더라. 나중에 들어보니 ‘여름인데 왜 보일러가 켜져 있지?’하고 껐다더라”라며 남편의 알뜰한 면모를 전했다.

한편 김소현은 이날 자신을 포함한 부모님, 동생들까지 온 가족이 서울대 출신임을 고백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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