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홍석천은 MC 규현에게 “처음엔 굉장히 평범해 보였다”고 말하며 “슈퍼주니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희철과 시원, 은혁이었고 가장 존재감 없는 멤버들 중 하나가 규현이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또 “방콕에 놀러 간 적 있는데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그때 나와 슈퍼주니어가 같은 호텔에 묵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방에 놀러 가니 파자마 차림의 규현이 내게 인사를 하더라. 처음에는 매니저나 스태프인 줄 착각했다”며 “요즘엔 규현이 눈에 잘 들어온다. ‘라디오스타’ MC를 맡은 후로 때깔이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후각 상실 고백과 커밍아웃 후 3년간 수입 없이 힘들게 살았던 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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