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용규와 유하나의 연애 풀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이용규 선수와 유하나가 결혼까지의 풀 연애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이용규는 유하나와 교제를 하던 중 프로포즈를 할 계획을 세웠고 카페에 함께 있다가 집에 놓고 온 것이 있다며 유하나만 놓고 먼저 집으로 갔다면서 이후 유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발가락을 다쳤다는 말로 집으로 유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눈치가 빠른 유하나는 오늘 뭐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용규의 집에는 바닥에 촛불길이 나있었지만 결국 촛불 때문에 너무 뜨거워 땀이 잔뜩 나 결국 이용규가 옷까지 벗어야 했다고 전했다.

유하나는 촛불 길 사진을 보여주며 저기 보면 물에 뜨는 초를 사용해서 다 바닥에 눌러 붙어 있어요. 그래서 프로포즈가 끝나고 뒤집개로 일일이 다 긁어내야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유현상, 최윤희, 이용규, 유하나, 김형범, 정가은, 쥬얼리 김예원, B1A4 바로 산들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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