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 살 연상의 여배우와의 첫사랑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첫사랑은 1살 연상의 여배우였다. 함께 작품을 하면서 만난 여배우 때문에 어머니가 준 금목걸이, 전축 등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팔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발랄하고 예쁘고 성격도 톡톡 튀었다.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첫사랑이 아직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 첫사랑은 결혼을 해서 아이도 있다. 남편과 함께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더라. 한 아이의 엄마고 나한테는 10대 마지막에 있는 특별한 추억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래원이 밝힌 첫 사랑의 주인공에 대해 추측했다. 특히 김래원이 첫 사랑을 만났을 당시 영화 ‘남자의 향기’에 함께 출연했던 이요원과 MBC 드라마 ‘나’에 함께 출연했던 허영란을 유력한 첫사랑 상대로 추정했다. 또 영화 ‘청춘’에 함께 출연했던 배두나도 거론됐다.

김래원 첫사랑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요원이 유력한 듯”, “허영란-이요원 깜짝 놀랐겠다”, “첫사랑 힌트를 너무 자세하게 말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살찐 이유, 고액의 유산상속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