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준 이종혁 존칭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임형준이 동갑내기 배우 이종혁에게 존칭을 쓴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고창석, 이종혁, 임형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작년만 해도 이종혁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저와 다를 게 없다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종혁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형준은 “우리가 이화여대에서 연습을 하는데 식당에 있는 여학생들이 이종혁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 다르다. 저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20년 지기 친구인데 종혁 씨라고 할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윤종신이 ‘권력 지향적인 면이 있지 않냐’고 묻자 임형준은 “그게 가족을 위해 좋은 것 같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임형준 이종혁 존칭에 네티즌들은 “임형준 이종혁 존칭 너무 웃겨”, “임형준 이종혁 존칭 나올 때가 있다니 주눅이 들긴 들었나 봐”, “임형준 이종혁 존칭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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