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 매니저 서빈수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그룹 엠블랙 이준 매니저 서빈수 씨가 MBC ‘무한도전’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송인 노홍철의 미국 진출 여부를 두고 100분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씬’에 출연한 바 있는 엠블랙 이준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와 통화를 하게 됐다.

유재석은 서빈수 씨에게 “노홍철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에 서빈수 씨는 “미국인들 스타일과 안 맞을 것 같다”며 노홍철의 미국 진출에 부정적인 대답을 전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미쓰에이 수지라고 밝힌 서빈수 씨는 멤버들이 갑작스레 ‘수지’로 2행시를 부탁하자 “수지야, 지금 만나러 갈게”라며 센스 있는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빈수’로 2행시를 부탁하자 서빈수 씨는 “빈수는, 수지를 좋아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개그맨 정형돈은 “재야에 숨은 고수들이 많다”며 그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시청률은 16.4%(AGB닐슨)를 기록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