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농우바이오·테라세미콘·대성미생물·현대아이비티 추천”

이번 주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의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 출시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 움직임으로 인해 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리스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G2의 경제지표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종합주가지수가 저점인 1971P까지 밀리 것은 투자자들의 태도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는 쪽으로 변경하게 한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된 셈이다. 반면 주말을 앞두고 미국 주택지수와 고용지표의 긍정적인 발표 영향으로 지수는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GDP가 전년 동기보다 7.9%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며 이번 주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 증시는 지난주보다는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상승움직임은 글로벌 리스크의 완화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제지표 등에 의한 것으로 모멘텀을 끌어낼 수 있는 기업 실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세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이번 주에는 인텔과 애플 등 IT업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애플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그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던 국내 IT종목들 역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기금이 이 물량을 상당 부분 받아내고 있는데 경기방어주와 낙폭과 대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4분기 연기금의 매수 강도는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고 올해는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연기금의 매수패턴을 분석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의 장세에서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실적이므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방어주와 낙폭과 대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적절하다는 지적이고 환율의 영향력이 확대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출주는 일단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이 유틸리티·소재·헬스케어의 매수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관의 경우에는 경기방어주와 낙폭과 대주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과 전망에 따라 이번 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엔씨소프트·농우바이오·테라세미콘·대성미생물·현대아이비티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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