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 영화 ‘26년’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배우 한혜진이 최근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한혜진을 재발견 했다는 평이 많았다. 그는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로 개구쟁이처럼 보는 분들이 많아져 이를 통해 다양한 작품 제의를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작품과 연결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게 도와준 예능이 무섭긴 무섭다”고 털어놨다.

최근 악역에 도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그는 “오히려 신인 때는 낯을 많이 가려 주위에서 왜 이렇게 어둡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며 “지금은 원하던 목표를 조금씩 이뤄가면서 여유도 생기고 주위에서 ‘힐링의 여인’ 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친상을 치른 그녀는 “아직 아버지의 빈자리에 아직도 공허하고 어리둥절하지만 아버지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이 계기를 통해 누군가의 슬픔을 항상 함께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한혜진의 화보 및 인터뷰는 매거진 ‘엘르’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사진출처=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