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톱스타 원빈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했다.

이날 MC들은 첫 질문으로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수영은 “마음고생이 많았다. 살 빠지지 않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톱스타와 같이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 기뻤다. (원빈을) 만난 적도 없는데 열애설이라니… 소문 자체가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수영은 “그런데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고, 기사가 나가 시작하면서 ‘왜 신이 사람을 만나냐’ 등의 악플이 나오더라”라며 “저도 귀한 딸인데 상처 받았다”고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원빈이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을 잘 모른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영은 “그래도 이제 저는 아셨을 듯”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수입 서열 1위, 서현 블랙리스트 사연, 효연 고추축제 일화, 유리 배우병 해명, 제시카 이동욱 열애설 해명 등 솔직한 토크로 시청률 전국 기준 10.8%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