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에 중국 네티즌들이 선정한 상위 10위권에는 일본의 Sony사와 인터넷 검색사이트인 구글(Google), 피앤지(P&G), 지멘스, 필립스 등 미국과 유럽계 대기업들이 대거 선정되었다. Euro-Rscg사의 벤 랭던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환영받는 브랜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환영받는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라며 “이는 현재 중국 소비자들의 상품에 대한 요구수준이 미·유럽과 동일한 수준까지 상승되었다는 의미”라고 덧붙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코카콜라가 상위 20위 권밖, 맥도널드는 상위 100위 권내에 진입하지도 못했는데 미국적 이미지가 너무 강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오히려 반감을 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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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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