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쪽잠 투혼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차태현은 KBS2 수목극 ‘전우치’에서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과감하게 악에 맞서는 전우치자 재치 넘치고 임기응변에 능한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 역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주인공답게 극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끌어나가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촬영 도중 세트장과 대기실을 막론하고 시간 날 때마다 ‘쪽잠 투혼’을 펼치면서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의 쪽잠을 자며 연기에 올인하고 있는 차태현은 촬영이 있는 날 만큼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촬영장 근처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또한 자면서도 대본을 머리맡에 두고 잘 정도로 '전우치' 속에 100% 몰입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귀뜀이다.

차태현 쪽잠 투혼의 책임감 강한 모습에 스태프들은 “많이 피곤할 텐데, 어디서 저렇게 강한 힘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 대단하다"”고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 쪽잠 투혼이 빛을 발하고 있는 KBS ‘전우치’는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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