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신동엽 출연료 고백 <사진출처 = E채널 제공>

개그맨 신동엽이 출연료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신동엽은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사전예고 없이 기자회견을 당했다.

패널 김태현의 진행으로 출연 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세례를 받은 신동엽은 ‘현재 많은 프로그램 출연료 어디다 쓰냐’는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아직까지 빚 갚고 있다. 예전에 보증을 잘못 서기도 했고 투자를 좀 무리하게 했었다”고 고백했다.

또 ‘제2의 전성기가 이번에 얼마나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오래갔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작년에 10년 만에 연예대상을 받아보니 느낌이 독특했다. 이번에는 연속해서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며 능글맞은 표정으로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방송 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7-8년 힘들게 보냈는데 이제 정신 차리고 요즘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방송이 제일 재미있고 제일 잘하는 걸 깨달았다”면서 진지하게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신동엽의 주량과 19금 개그에 대한 철학 등 총공세에 나선 기자들의 날선 질문에 신동엽이 직접 고백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신동엽의 특별기자회견은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오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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