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생일축하 광고가 화제다.

배우 정윤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만든 광고가 버스와 지하철에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윤호는 SBS ‘야왕’에서 백창학 회장(이덕화)의 늦둥이 아들 백도훈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팬들은 정윤호의 생일 축하와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달 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 광고를 게재했고 최근에는 서울과 전남 광주의 시내버스 외부에 대형 광고를 부착했다.

정윤호 생일축하 광고에 지하철은 중국 팬들이, 버스 광고는 국내 팬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것이다.

광고에는 ‘언제나 지금처럼 우리 곁에서 빛나줘’ ‘야왕, 정윤호와 함께 합니다’ ‘배우로서 당신의 모습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지하철 광고에는 가수 유노윤호와 연기자 정윤호의 사진이 나란히 걸렸으며 버스광고에는 ‘야왕’ 로고가 삽입된 내용도 있다.

정윤호 생일축하 광고와 함께 별도로 정윤호 팬클럽 회원들은 등 뒤에 ‘야왕’이라는 큼지막한 로고가 새겨진 방한복 200벌을 촬영 스태프를 위해 기증했고 생일인 6일에는 촬영장에 선물과 다과를 전달했다.

‘야왕’ 스태프 관계자는 “우리끼리 통일된 모양의 단체복을 입으니 야외촬영 때 일반인과의 구분이 쉽고 팀원들끼리 협동심도 커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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