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생성장기구와 청소년 모의총회 개최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라스무센)와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16∼18일 서울대학교와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8일 열린 모의총회에서 18개 GGGI 협정 서명국의 대표로 나선 학생들이 토론을 벌이는 모습. <에코맘코리아 제공>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라스무센)와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16∼18일 서울대학교와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지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창립과정부터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난해 국제기구로 출범한 GGGI와 공동주최하는 첫 청소년 모의총회였다”며 “전국 초·중·고교생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 전문가의 강연, 예술로 배우는 환경 퍼포먼스, 리더십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또 “이번 행사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초중고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행했다”며 “나 혼자만이 아닌 더불어서 함께 가는 배려와 협력을 통해 에코리더십을 기를 목적으로 환경을 지식이 아닌 철학의 문제로 접근해 더불어 미래 국제기구의 잠재 수요자인 청소년들에게 국제총회경험을 통해 더 넓게 세상을 보는 눈과 전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국제총회 경험을 익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제 환경무대의 중심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공고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외교통상부, 환경부,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금껏 국내ㆍ외 환경분야 발전과 청소년 인재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정부부처 및 기관,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온 언론 EBS,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패션그룹형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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