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지방행정의 최일선 관리자인 23개 시ㆍ군 331명의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2013 읍면동장 국・도정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와 철학, 도정 운영방향과 정책을 일선 읍면동장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정부정책의 지방적 실천과 지역사업의 국책화 촉진 등을 도모하고 도와 시군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하여 개최됐다.

워크숍은 김관용 도지사 특강과 함께 국・도정의 방향과 주요 시책 설명에 이어,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의 자랑스러운 경북정체성의 의미와 가치성, 중앙대학교 박희봉 교수의 지역통합과 발전 동인으로서의 사회자본에 관한 강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읍면동장은 최일선 행정의 파수꾼이며 현장행정의 주역이라고 강조하고 읍면동장의 역할이 국・도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만큼 특별한 사명감과 자세를 당부하고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통합과 민생 생활정치를 뒷받침하고, 도가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스탄불엑스포, 세계 물포럼을 통한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농어업 대응,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새마을 세계화, 자랑스러운 경북 정체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일선 읍면동장들의 주민들과의 소통과 홍보 역할을 특별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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