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5일 고강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감동 주는 클린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렴도 및 반부패경쟁력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시스템 고도화, The best 청렴리더십 역량 강화, 융합홍보 및 민관협력 활성화, 현장 접점 청렴실천 내실화 등 4대 분야 60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역점 추진 과제로 청렴 및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지역교육청 청렴시책 평가, 교육청과 민관 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IE-클러스터(Integrity Education Cluster 청렴교육 연합체)를 만들며 구조·고질 적 취약분야 제도개선에도 나선다.

또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유도를 위한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 확대, 청렴실천 릴레이 인터뷰, 청렴공직자 인증제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00만 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자를 공직에서 바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부조리 신고 전문기관 위탁, 청탁 등록시스템 운영 등 반부패 인프라를 조성한다.

도 교육청은 청렴을 위배하는 공직자에 대해 일벌백계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렴인성 장학회 운영, 학부모 청렴교육, 반부패·청렴 캠페인 전개 등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해를 공직비리 없는 원년으로 삼아 청렴만족도 100%가 달성될 때까지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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