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4월까지 증가 예상

▲ 지난 2월 한달 간 주택금융신용보증 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1조284억 원에서 1조2천255억 원으로 19.2%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3일 지난 2월 한달 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2천25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급건수는 2만8천522건에서 3만1천636건으로 10.9%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 1조284억 원보다 19.2% 전월인 올해 1월 6천945억 원보다 76.5% 증가한 금액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성수기인 오는 4월까지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다. 신규 이사수요와 재계약 수요 증가 등으로 보증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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