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통 시사 신문을 추구하는 일요서울 주간 브리핑의 아나운서 주세화입니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해도 알아챌 수 없을 만큼 무능력했던 국정원의 대북정보수집능력! 이에 남재준 신임 국정원장이 휴민트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휴민트! 과연 어떤 것이길래 이렇게 시끌시끌한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김정일의 사망.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 놀라워했었죠? 하지만 국민들이 더 놀랐던 것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야 알아차린 국정원의 무능력한 대북정보수집 능력이었습니다. 신임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민들의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휴민트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휴민트는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정보 수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휴민트의 부활과 국정원 개혁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하는데요. 상당수의 휴민트들이 이전 정부들에게 버림을 받아 생사가 불분명해진 상황에서 휴민트 운용이 제대로 이뤄질지 물음표가 붙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으로 안보불안이 초래되자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 개혁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휴민트 활용은 매우 예민한 부분이고 경우에 따라 민간 희생자를 낼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국정원이 이 같은 부담을 안고도 휴민트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네요.

별장에서 펼쳐지는 사회 고위층들의 은밀한 파티. 혹시 헐리웃 영화 이야기 아니냐고요?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회고위층들의 성접대 의혹이 점차 그 음흉한 속내를 내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영화였으면 좋았을 그 찜찜한 사건을 지금 만나보시죠!

그동안 소문으로만 여겨졌던 사회고위층들의 성접대 의혹이 차관급 고위공직자 A 씨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그 폭발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리스트로 거론되는 인물은 10여 명 안팎인데요. 현직 고위급 관료와 전직 국회의원, 병원장 등이 포함 돼 있다고 합니다.

성접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자는 건설업자 윤 모씨! 수사기관에서는 그가 서울의 한 사진 동호회를 통해 여성들을 모집, 성접대에 동원했다는 정황이 파악됐다고 하는데요. 성접대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 별장에서 마약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사건은 일파만파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대한민국의 섹스 스캔들. 연예계와 정치계 재계를 아우르며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이 블랙 코미디를 보며 허탈한 웃음을 내보이는 분들, 정말 많으시겠네요.

꽃보직,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공무원사회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국회 사무처! 그런데 일요서울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가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공직 기강이 심각하게 해이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4회 동안 일요서울이 국회 사무처에 대한 공직기강 실태를 점검해 볼 텐데요. 그 첫 번째 순서! 바로 국회 도서관입니다. 국회 도서관의 경우 지난 2008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 각종 비리와 부당 업무,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들이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지난 2011년에는 국회의원들의 기증 저서를 인터넷에 임의로 판매하다 발각 돼 관련 직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런데도 국회도서관에 관한 감사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제 물음에 대한 답은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찾아보세요~! 놀랄만한 이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986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이제 마칠 시간인데요. 연예인 마약수사와 관련된 특급뉴스와 지하경제 양성화 때문에 중소상인이 죽어간다는 기사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더브 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더브 엔터테인먼트 주세화>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