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대운 기자] ▲어느 단체를 막론하고 단체의 장이 초대라면 단체의 설립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을 터, 설립과정과 목적 등을 간단히 설명하신다면?

o. 2010년5월 경 전국커피교육기관 연합회 네이버 카페 조직이 그 시발점으로 이후 커피 바리스타 자격검정 심사 인증 워크샵 제1차 세미나를 가졌고 당시 음식서비스 국비교육의 현실규탄 회의를 겸했었다.

뜻을 같이 한 회원들이 계속 모임을 가져 오던 중 2012년7월 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 창립을 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그해 12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협회 설립취지를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o. 우리 협회는 관광과 관련된 조리, 빵, 과자, 케잌, 카페음료 등 음식문화 선양 직업에 종사하는 그룹으로서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표준화된 교육과정 등 정보교환, 관련 산업 지식 정보 제공, 관련자들에 대한 진로 안내, 취업과 창업지도 등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문화 컨텐츠 개발, 경연대회 개최, 교재개발, 자격검정 시행 등의 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협회의 주요 사업이 방대할 텐데?

o. ,라떼아트 디자이너, 커피 강사 자격, 파티 쉐프, 떡케잌 전문가, 브런치 샌드위치전문가,커피바리스타, 핸드드립 마스터, 카페 음료마스타 등 전문자격검정원을 통해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조리기능사 이론&문제집, 한식조리 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일식&복어조리 기능사 등 관련 부문에 대해 협회 내 교재편찬위원회를 두고 관련 교재를 편찬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o.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대회(조리, 제과, 커피부문). 식품안전의 날 행사(커피부문), 성남 관광음식문화 축제, 경기 관광 음식문화 축제, 장애인을 위한 스페셜바리스타, 스페셜 쉐프, 스페셜 파티쉐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및 참여를 통해 회원들의 권리를 향상시키고 일반인들에게는 협회의 위상을 널리 알려나가는 한편 관광음식을 통한 한국의 국격 향상 부문에도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전국 중고등부 관광음식 기능경기 대회의 특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부문이 있습니까?

o. 잘못하면 폄훼나 비난이라고 하겠지만 우리 협회에서 주관한 대회는 조리자인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작품을 만들어 내놓은 것입니다.

지도 선생이 작품의 주도권을 쥐고 이에 따라온 학생이 자신 명의의 작품을 제출해 심사 받는 것과는 차별화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타고난 끼를 마음 껏 발산해 제작한 작품(음식 등)을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한 뒤 수상자를 발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협회의 전통은 계속해 지켜 나갈 것입니다.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 한국의 관광음식사업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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