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993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정유나입니다. 각종 비리수사와 감찰로 사면초가에 빠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번엔 200만불 해외 유학비용 의혹이 불거졌다고 하는데요. 세간을 들썩이는 원 전원장의 새로운 의혹!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검찰의 ‘댓글 작업’ 개입 정황 수사. 여기에 민주당의 ‘원세훈 게이트 진상조사위’ 구성까지! 원 전 원장을 둘러싼 각종 수사와 공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국정원이 ‘원세훈 개인비리’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개인비리 의혹까지 수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눈길을 모으는 개인비리 의혹으로는 ‘200만 불 미스터리’인데요. 원 전 원장이 퇴임 후 객원 연구원으로 가려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200만 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제공한 것에 의혹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원세훈 게이트 진상조사위’에선 돈의 출처와 관련해 영수증 없이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국정원 특수 활동비에서 빠져나간 것이 아니냔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국 ‘200만불 미스터리’는 검찰의 수사 의지에 달린 셈인데요. 국정원을 압수수색하고 원 전 원장을 소환한 검찰의 칼날이 어디까지 미칠지 정치권과 국정원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공략한 성매매업소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성매매가 가능하고 일반 성매매보다 싼 가격이라는 타이틀까지 내걸며 직장인 남성을 ‘유혹’하는 신, 변종 업소들.

이들은 서울 강남 일대에 오피스텔을 임대해 은밀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회전율이 높아 퀵성매매라고 불리는 이들의 영업은 성매매 가격의 30~50% 가량을 할인해준다는 ‘주간 할인’을 내세우며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최근엔 해외 서버나 계정을 통해 성매매 업소를 홍보하고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로 정보를 주고 받아 경찰의 단속은 더욱 어려워져만 간다고 하는데요. 남성분들! 점심시간엔 성매매 대신 회사 동료와의 즐거운 수다나 가벼운 산책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1980~90년 대! 호황을 누리며 뭇남성들의 호기심과 환상을 심어준 에로비디오 시장!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비디오테이프 시장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요. 일요서울이 에로비디오 시장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습니다.

세운상가에서 씁쓸한 마음으로 비디오 장사를 하는 김 모 씨를 시작으로 진행된 일요서울의 이번 취재는 1980~90년대를 풍미한 에로배우 겸 감독 한명구(63)씨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는데요.

300편이 넘는 에로영화 출연과 1000번이 넘는 베드신을 가졌던 그와의 아찔한 인터뷰! 일요서울의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 993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이제 마칠 시간인데요. 제가 전해드린 소식 외에도 남양유업 ‘막말 파문’ 후폭풍 기사와 원주 ‘별장 성접대’ 동영상에 찍힌 대기업 회장님에 관한 기사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 더브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 더브엔터테인먼트 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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