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재단 주최로 지난 1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서울광장 추모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유족과 민주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과 왕기석 명창의 추모곡 노란 바람개비의 노래,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참여정부 국정원장을 역임한 고영구 변호사가 낭독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또 민주당 박남춘, 김용익, 김현, 이학영, 임수경, 최민희, 이원욱, 임내현, 한정애 의원과 진보정의당 천호선 최고위원이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의 잇따른 봉변과 관련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은 "가족들이 참석하는 공식 추도식이기 때문에 엄숙하게 치러질 것"이라며 설명했했다.
 
특히 지난 10일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쓴소리를 한 배우 명계남씨가 사회를 맡은데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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