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동석 기자]국토부는 7일 비무장지대(DMZ)에 제2개성공단 조성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국토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파주, 연천, 철원 일대 비무장지대 내 제2개성공단 건설 및 금강산 관광지대 인근에 대규모 농업단지를 조성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된 바 없다"며 "지난 4일 연구기관 등 전문가 회의에서 아이디어 차원의 내용이 언급된 바는 있으나, 이는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검토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정부가 파주, 연천 일대 비무장지대에 '제2개성공단'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이를 4일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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