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하늘입니다. 제999호 일요서울 주간 브리핑! 지금 바로 시작 하겠습니다.
 
포스트 박근혜 자리를 두고 춘추 전국시대를 맞이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국회에 입성함에 따라 여권 내 정치지형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는 원내 김의원에게 대적할 인사가 없어 바짝 긴장하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이에 청와대에선 친박계 원로인 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김 의원의 견제 카드로 내세울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친박과 친이를 모두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 의원이 차기 대권 주자로서 반열에 오를 경우 국정운영에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당발’로서 조직관리에 능한 서 고문은 당. 청관계에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청와대 입장에서 김무성 견제 카드로 서 고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퇴출 위기, 그리고 내분과 오물파동, 편파판정과 그로인한 자살까지! 이 모든 것들이 대한민국 제 1의 무도인 태권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인데요. 그 모든 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던 무소속 문대성 의원을 일요서울이 만나봤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문 의원은 동양인 최초 IOC선수위원 배지를 달고 19대 국회의원 배지까지 달게 됐었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제기된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무소속 의원이 됐는데요.

태권도 선수에서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배경과 논문 표절 의혹, 태권도협회의 고질적인 잡음, 무소속 의원으로서의 계획 등 그를 둘러싼 모든 오해와 진실을 일요서울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강남은 하나의 유토피아로 자리 잡아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강남이 기업에게 점차 디스토피아가 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탈 강남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강남의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대기업과 벤처기업들이 강남을 떠난 가운데 앞으로도 강남 내 기업들의 이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남의 오피스 빌딩 공실율이 높아지는 이유! 전문가들은 강남 신규 오피스 공급 과다와 강남의 이점이 없어지고 있는 현실, 그리고 경기침체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강남을 떠난 기업들은 어디로 새로운 터전을 잡았을까요? 전문가들의 견해는 대부분 서울 4대문과 가산, 판교 밸리, 강북으로 일치했습니다. 특히 서울 4대문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중심업무지구는 강남을 대신할 메카로 성장하고 있어 강남의 오피스 빌딩 공실률을 계속해서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999호 일요서울 주간 브리핑! 이제 마칠시간입니다. 다음호가 일요서울의 1000호가 되는 기념비적인 호인데요. 다음주도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더브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더브엔터테인먼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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