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한 물음에는 ‘생계 대책 마련 때문’이란 답이 49.3 %(11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빠른 자립을 위해’가 24.9%(57명), ‘손 쉽게 돈 벌기 위해서’ 10.9%(25명), ‘취업이 어려워서’ 4.8%(11명) 순이었다. 한편 윤락가가 폐쇄될 경우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다른 윤락가에서 계속 일하겠다’는 답변이 37.1%(8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업을 바꾸겠다’라는 응답이 29.7%(68명), ‘술 집 등 유흥업에 종사하겠다’ 15.7%(36명)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윤락 여성들의 직업전환을 위한 전문취업프로그램 등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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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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