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1001 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이은우입니다. KT 이석채 회장을 향한 비리의혹이 언론을 통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요서울이 이 회장관련 비리 의혹을 담은 문건을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A4용지 8장으로 이뤄진 문건! 이 문건은 ‘KT 이석채 회장 비리 의혹설 정리’라는 제목으로 이 회장에 대한 각종 비리 의혹을 담고 있는데요. 방만경영, 전 현직 직원들이 제기하는 비리 의혹, 특이 여론, 인사전횡, 배임 및 비리혐의 등 총 5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1001호 일요서울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릴 텐데요. ‘일감 몰아주기 의혹’관련 KT 청소용역회사인 굿모닝에프가 경영에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것과 KT가 휴대폰 위장 계열사를 만들어 골목상권 영세 판매상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의혹들을 여러분께 상세하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앞으로도 KT의 방만한 경영 실태, 도덕성 검증대 오른 CEO, 해외법인을 둘러싼 의혹 등을 시리즈로 다룰 계획이니 일요서울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국회가 지난 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공개를 결정하면서 국가기록원 소속 대통령기록관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일요서울이 대통령 기록관의 면면을 상세히 살펴봤습니다.

대통령기록관에는 역대 대통령 11명과 권한대행 3명 등 총 14명의 기록물이 소장돼 있는데요. 이 중 가장 많은 기록물이 보관된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고 그 뒤를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록물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통령기록관 내에 전시된 대통령 선물들부터 역대 대통령들의 재임 당시 유행과 분위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의상들을 모아놓은 콘텐츠 등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 역시 많았다고 하는데요. 일요서울의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기록관의 더욱 자세하고 생생한 기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재계고위인사들이 법원에 출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바로 병원용 기구입니다. 휠체어와 병원 침대 등을 이용해 법원에 출두 하는 장면을 국민들은 정말 지겹도록 봐왔는데요. 그들은 정말 아팠던 걸까요? 아니면 유전무죄 무전유죄인 걸까요?

사실 재벌 총수들의 휠체어 퍼포먼스는 형집행정지를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 등 많은 재벌 총수들이 휠체어 퍼포먼스 후 형집행정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서 신부전증 말기 증세를 호소하고 김하주 영훈학원 이사장이 구급차를 타고 등장했다가 나갈 때는 두 발로 나간 것이 확인되며 또 다시 형집행정지를 받기 위한 액션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데요.

이에 정치권에서는 대책 마련을 위해 이른바 사모님 방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이 향후 재계 인사들의 형집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대중들과 재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 1001호 일요서울 주간 브리핑. 다음호에도 냉철하고 날카로운 시각의 기사들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더브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더브엔터테인먼트 이은우>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