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혜택’ 모르면 큰 손해 가족 나들이땐 꼭 챙기 세요
‘ 할인혜택’ 모르면 큰 손해 가족 나들이땐 꼭 챙기 세요
  • 조민성 
  • 입력 2004-01-06 09:00
  • 승인 2004.01.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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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저마다 새해를 설계할 때다. 보다 나은 한해를 보내기 위해선 ‘활력소’도 필요한 법.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해야 한해도 유쾌하게 보낼 수 있을 터. 새해를 맞아 놀이공원, 스키장 등에서 마련한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돈을 아끼면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애를 한껏 돋울 각종 이벤트를 소개한다.

▲신용카드 이렇게 쓰면 알뜰!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한 두 장쯤 지갑 속에 지니고 있는 신용카드. 그 동안 현금인출, 대금지불 등 쓰기만 했지만 이제는 혜택을 누려야 할 때다. 비록 신용카드 업계의 경영난으로 겨울 이벤트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공연이나 문화행사를 즐길 계획이 있다면 지니고 있는 신용카드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살피는 게 필수. 국민카드는 오페라 <라보엠>과 뮤지컬 <킹앤아이> 관람료를 10% 할인해주고 있다. 또 오는 2월 29일까지 서울프라자호텔의 ‘겨울패키지’상품을 국민카드로 결재하면 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AVIS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최고 4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대명, 성우, 양지, 포천 등 6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20%, 렌털 10~40%, 주변 음식점 1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키장 주변 펜션 숙박요금도 10% 깎아준다. 외환카드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외환카드로 결재하는 고객에게 현장리프트권, 곤돌라권, 렌털권, 사우나권, 수영장권, 강습권을 1인 최대 4매까지 40%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내년 2월 15일까지 비발디스키장 리프트권과 렌털권을 20% 깎아준다. LG카드는 12월 말까지 태국,베트남, 인도, 홍콩 등 여행상품에 대해 5% 할인해주고, 국내 주요 아시아 음식점의 특정메뉴 무료쿠폰과 5~10%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19일까지 강촌리조트에서 ‘2004 LG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G카드 회원은 리조트 내의 ‘LG설원카페’에서 고객 휴식코너, 난방 서비스, 초고속인터넷, 휴대폰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LG설원카페에 입장할 때는 올 12월 1일 이후 LG카드로 3만원 이상 사용한 매출전표를 제시해야 한다. 리프트권과 렌털은 하루 1인 2매까지 주중 30%, 주말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과 <킹앤아이> 등 공연요금을 최고 20% 할인해주고, TGI 프라이데이스와 롯데호텔 뷔페식당·베이커리 요금도 10% 깎아준다.

여기에 롯데월드 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는 뮤지컬 <싱어롱산타>와 발레 <호두까기 인형> 관람료를 10% 할인해주고,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요금은 20% 깎아준다. 현대카드도 용평, 휘닉스파크, 현대성우, 지산, 양지, 강촌리조트 등 6개 스키장에서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Snow M Festival’을 연다. 리프트권은 최고 40%, 호텔·콘도 등 객실은 최고 68%, 스키용품 렌털은 4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킴스클럽·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재하면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매직쿠폰’을 내년 1월 말까지 사용하는 회원 중 50명을 추첨, 기프트카드 5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동통신업계는 스키장 이벤트에 집중
이벤트에 있어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이동통신업계는 스키장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스키의 시즌 겨울답게 연인들과 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 가장 화끈한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팬택앤큐리텔. 팬택은 내년 2월까지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 리조트 스키장에서 ‘So Cool 큐리텔 무료 스키 페스티벌’이란 이름의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큐리텔 휴대전화를 가진 고객들은 팬택앤큐리텔 홈페이지(www.curitel.com)에 접속, 인적사항과 보유 단말기의 시리얼 넘버만 확인받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양지파인 스키장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료로 심야스키를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에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심야스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 렌털과 리프트 사용도 모두 무료이고 주간에는 리프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스키장 내에 마련된 큐리텔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 `’쿨 센터’에서는 신제품 시연과 카메라폰 촬영 사진 인화, 휴대전화 애프터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토요일에는 댄스 공연과 인디 록 밴드 공연을, 크리스마스와 설 등 특별한 날에는 캐롤 페스티벌, 아듀 2003 행사, 새해 윷놀이, 스키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용평, 휘닉스, 지산, 대명, 강촌, 무주 등 전국 주요 스키장 주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털 할인권(평균 20~30%)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으로 네이트에 접속, 8.예매쇼핑e북생활 안에 있는 ‘스키&보드 한방에!’를 찾아가면 받을 수 있다. KTF는 내년 1월 25일까지 용평, 휘닉스, 무주리조트 등에서 ‘굿타임 스키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KTF고객 전용 야간 무료 슬로프를 마련하고, 전용 휴식공간인 ‘굿타임 라운지’를 제공하며 라운지에서 011 또는 017 고객을 추천하면 KFC 콜라 무료쿠폰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 스키장갑, 고글, 헤어밴드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LG텔레콤도 전국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용평, 강촌, 무주 등 전국 주요 스키장 콘도, 호텔, 팬션을 이용할 때 20~60%까지 할인, 주말 용평과 성우리조트의 패키지상품(리프트 주간권+왕복교통+여행자 보험) 50% 할인, 스키장 인근 렌털숍 50%할인 이벤트를 스키시즌이 끝날 때까지 진행한다.

▲가족단위를 위한 공연도 풍성
공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예술의 전당이 ‘2002-200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평가받는 가족연극 <하륵 이야기>와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하륵 이야기>는 놋쇠그릇, 음료수캔, 볏짚, 스프레이통, 신문지 등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해 아름다운 소품으로 재창조해낸 자연친화적인 연극으로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작품.2002 서울 어린이 공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 미술상을 휩쓸며 연극계와 평론가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던 작품. 특히 동숭아트센터 초청공연과 일본 3개도시 초청공연, 그리고 2003년 5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 전회매진에 이르기까지 연극을 직접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만으로도 앵콜 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가족극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평일 4시 금·토·휴일 2시, 5시(월요일 공연 없음)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공연은 ‘영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당일 2시 공연 (영어 버전)과 5시 공연 (한국어 버전)을 동시에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2004년 1월15일 ‘2008 World Harp Congress(세계하프대회)’ 유치기념으로 2004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세계하프대회는 198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연주회, 박람회, 전시회, 워크숍 등 하프와 관련된 모든 행사가 진행된다. 2008년 개최될 제 10회 대회는 독일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 유치가 확정됐다. ‘빌리 뷔흘러’가 지휘하는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하피스트 곽정’의 협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남국의 장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대표적인 오스트리아의 왈츠를 연주할 예정.

또 하피스트 곽정은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의 엘리아스 파리쉬 알바스의 하프 협주곡 <마장조 Op.98>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새해를 맞아 더욱 희망찬 한 해를 계획하는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더 없는 좋은 기회. 이밖에 겨울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해 대전엑스포는 열기구 축제를 마련했다. 라이트형제 비행 100주년, 대전엑스포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엑스포과학공원은 2004년 2월말까지 열기구대축제를 열고 있는 것. 마니아들의 각종 대회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열기구 탑승 체험 캠프, 4인 가족이 1시간 동안 즐기는 열기구 자유비행, 열기구 만들기와 유체역학을 알아보는 과학체험, 로봇의 원리를 배우는 로봇체험, 전통 팽이와 탈을 만드는 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밤에는 열기구들이 화염쇼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