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1006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김지원입니다. 김한길, 문재인, 그리고 안철수. 국민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 야권 3인방이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에게 삼복 더위보다 더욱 혹독한 더위를 안겨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첫 기사로 만나보시죠~!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놓인 숙제! 바로 당과 인적 쇄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 안팎에서 지도부가 친노 주류와 비노 비주류, 두개라는 조롱 섞인 질책을 받고 있는데요. 더욱이 현재 진행 중인 국정조사가 국민들 기대에 못 미치거나 청와대 회담이 무산될 경우 역풍이 불어 더욱 치명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 역시 갑갑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문 의원의 경우에는 대선 패배에 대한 무한 책임을 약속했지만 가시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는데요. 오히려 문 의원은 정치적 칩거를 마치고 국정원 국정조사와 NLL 대화록 유출 파문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던 민주당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정치적으로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김한길 대표가 비주류라는 덫에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이라는 덫에 빠져 있다면 안 의원은 ‘새정치’라는 덫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안철수의 행보를 놓고 “최근까지 보여주는 여야 양비론 정치로는 안철수 현상을 다시 재현할 수 없고 새정치 새로운 인물 영입 등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여성분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비단 더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하철, 화장실, 길거리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펼쳐지는 몰래카메라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 일명 도촬은 엄연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인터넷에서는 클릭 한번으로 다양한 가격, 다양한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몰래카메라 구입은 손쉽게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엔 스마트폰의 무음 카메라 어플을 이용해 은밀한 촬영행위가 이루어지고 있고
 
안경 모양의 초소형 카메라, 손목시계, 명함케이스, USB메모리, 라이터, 선글라스, 자동차 리모컨, 단추 등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어 여성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민감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일요서울에서 면밀히 알아봤습니다. 

개인의 신용등급을 결정짓는 것은 소득이나 예ㆍ적금보다는 연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만약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미납했거나 대출금 이자를 제때 내지 않았다면 이는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지름길입니다. 반대로 대출을 받더라도 착실히 원리금을 상환해나가면 신용등급은 꾸준히 올라가겠죠?

전처럼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것만으로 등급이 떨어지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하는데요. 모든 기관에서 개인 신용등급이 우수해지려면 지속적으로 금융거래가 발생하되 연체는 없는 것이 비결이라고 합니다.

제1006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일요서울은 앞으로도 속 시원한 기사들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더브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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