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후변화 대응 시민실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오는 11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구환경 지킨다’를 실천과제로 삼아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홍보하는 30초 이상~2분 이내의 캠페인 광고, 콩트 형식의 작품을 제작해 성남시민 누구나 공모 신청하면 된다.

기한 내 영상물과 신청서·작품요약서(시 홈피 참조)를 성남시청 녹색성장과 기후변화UCC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cool@seo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원칙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때는 작품당 CD 2장(파손 대비)을 제출해야 한다.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로 나누어 각 부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해 성남시장 상장과 10~5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품은 성남시 기후변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현대인에게 친숙한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각종 영상기기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파급하려고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2011. 11. 18)에 따르면 앞으로 폭염,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가 증가해 21세기 후반에는 물 관리, 식량안보, 보건, 관광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은 범지구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인구 밀집 지역인 성남의 도시 특성상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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