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망중소기업 21곳을 선정 발표했다.

1999년도부터 시행, 15회째로 선정한 이번 유망중소기업은 10개 시·군에서 49개 기업이 접수됐다. 선정기준은 신용상태, 기술 및 품질관리, 기술혁신노력, 기업활동, 해외시장개척 등에 대해 엄정한 서류 심사를 거쳐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로 2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8개 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 3개 기업, 전기장비 제조 3개 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 1개 기업 등을 찾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7, 군산 4, 익산 3, 정읍 1, 남원 1, 김제 2, 완주 2, 고창 1개 기업으로 8개 시군에 소재한 우량기업들을 발굴했다.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유)원진알미늄, ㈜프로모텍, 대영엔지니어링㈜, 한국씨티에스㈜, ㈜이텍, ㈜바로텍시너지, 비케이시, ㈜진보, ㈜카이젠, ㈜티앤지, ㈜신산이, ㈜코스텍, (유)도건엔지니어링, ㈜라피엔, ㈜아이에스테크, 우진산업㈜, ㈜라이브맥, ㈜샤뽀, 다미폴리켐㈜, ㈜울트라, ㈜지엔 등 21개 기업으로 인증서·인증현판 수여와 인센티브로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이자보전 1%를 추가 지원하며 판로·기술 개발사업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은 기업을 찾았다”며 “수출확대와 매출신장, 고용창출에 앞장선 기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의 중견 기업으로서 성장성이 높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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