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1017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이인애입니다. 최근 안철수 의원측과 박원순 서울시장 측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정치판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 첫 번째 기사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죠!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에 ‘딴죽’거는 듯한 발언이 나오면서 이 둘 사이에 미묘한 균열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10월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잘해왔기 때문에 후보를 새롭게 내기야 하겠냐”고 말했는데요. 이에 안 의원의 대변인격인 송호창 의원이 ‘후보를 낸다’고 맞받아쳤고 박 시장은 “끝까지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한발 물러서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결국은 함께 가야 한다”며 안 의원이 민주당으로 입당할 것을 은연중에 내비쳤는데요.

안철수, 박원순 두 인사의 이런 ‘신경전’에 대해서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둘도 없는 동지에서 한순간 적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이는 두 인사. 과연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귀결되어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요즘의 2, 30대는 취업, 결혼, 육아를 포기한 일명 3포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들의 앞에는 ‘혼수’라는 커다란 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혼수갈등이 부모의 보상심리에서 온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또한 최근에는 전세대란이 이어지면서 갈등이 더욱 심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예비 부부들은 “어째서 결혼 당사자의 의견을 중요 하게 여기지 않는 것인지 안타깝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혼수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고 파혼을 하기도 하며 종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내몰리는 예비 부부들. 그들의 절절한 속내! 일요서울의 섬세한 취재 인터뷰 기사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7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 4953대로 역대 최다 월간 등록대수를 갱신했습니다. 이는 차가 신세대들의 취향이나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된다는점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에게 쿠페 차량의 인기가 좋아짐에 따라 현대와 기아차가 쿠페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산형 쿠페는 지난 1990년, 현대차에서 생산한 ‘스쿠프’이며 이후로 아반떼 플랫폼을 바탕으로 생산된 ‘티뷰론’, 아반떼XD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투스카니’등이 그 계보를 이어왔습니다. 이후 현대는 제네시스 쿠페 시리즈로 고성능 스포츠카 이미지를 극대화 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기아차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과하지 않은 멋이 일품인 포르테 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8월, 준중형 세단 K3의 쿠페 버전인 K3 쿱을 출시해 포르테 쿱의 성공 신화를 다시 한 번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고객 니즈 부응을 위해 초기부터 다양한 시도를 보여 왔던 현대와 기아차. 앞으로도 끊임없는 그들의 진화와 성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1017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이인애였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제공=더브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운서=이인애>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