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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탈리아 패션월간의 표지 모델이 됐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탈리아 '보그'의 남성판 '로모 보그' 11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이 잡지에 한국인이 표지모델로 나선 건 반기문 UN 사무총장, 가수 싸이에 이어 세번째다. 
 
'더 아시안 웨이'라는 주제의 이번 커버스토리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의 유명 인사들이 소개됐다. 
 
YG는 "지드래곤이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면서 "애초 표지 모델로 예정돼 있지 않았으나 촬영 결과물을 보고 보그 측에서 표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한국을 넘어 해외 패션 관계자들에게도 패션 아이콘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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