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룸살롱에 맛이 들린 일부 남성들은 도우미 아가씨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아가씨들일수록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아직 때가 덜 묻은(?) 남성들은 아가씨들에게 선물을 줌으로써 마음을 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나가요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선물은 어떤 것일까. 물론 선물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다수의 나가요 아가씨들은 ‘속옷, 향수, 바디샵 쿠폰’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한 나가요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런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다. 하는 일이 대부분 남성들과의 술자리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남성들에게 초이스를 받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향수나 바디숍 쿠폰 등은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 속옷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귀엽거나 혹은 섹시한 속옷을 무척 좋아한다.”

때로는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화장품은 여성들마다 취향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전문적인 화장품 말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 좋다는 것.
비비크림이나 아이크림 정도면 무난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 정도면 여성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심리적 부담이 없으니 적당한 선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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