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誌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 (Top 500 Banking Brand)’에서 국내 1위, 글로벌 43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2년 글로벌 57위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43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이는 전 세계 1000여 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매년 2월 발표된다. 평가 항목은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CSR(기업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신한금융 측은 국내 최고의 재무 실적과 지속가능역량, 따뜻한 금융 실천 등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평가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미션으로 제정한 ‘따뜻한 금융’이 보다 실천력을 강화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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