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남녀 기계체조선수들만 와 북한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이들은 수줍은 미소와 풋풋함으로 선수촌의 최고의 인기스타로 벌써부터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선수촌의 자원봉사자들은 앞다투어 사인공세를 건네고 있는 형편. 한 자원봉사자는 “북측 선수단 중 리듬체조 선수들이 가장 눈에 띈다”며 “사진이라도 한 장 같이 찍고 싶어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상당수다”고 전했다. <인>
- 기자명
- 입력 2003.08.28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