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최근 6개월 간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후한 기업에 ‘GS SHOP’이 꼽혔다. 알바몬은 알바 급여 통계 애플리케이션 ‘알바비책’ 앱의 브랜드별 급여 순위에 따라 채용공고를 등록하는 주요 기업의 시급 수준을 발표했다.

알바비책 앱은 알바몬에 등록된 최근 6개월간의 채용공고를 토대로 시급, 일급, 월급 등 급여 통계를 제공하는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업직종별 급여와 함께 브랜드별 급여, 근무지역별 급여 등 다양한 급여정보와 함께 급여 랭킹을 제공하고 있다.

알바비책 앱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평균 제시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GS SHOP으로 시간당 7967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로 시간당 7738원, 3위는 신라호텔로 7101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었다.

웨스틴 조선호텔 6659원, 맥도날드 6451원, LG유플러스 6323원, SK텔레콤 6289원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급이 상위 1위~2위를 모두 쇼핑몰/소셜커머스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급이 높은 상위 10개 브랜드 중 업종 비중을 살펴보면 맥도날드 6451원, 도미노피자 6268원, 레드망고 6261원, 교촌치킨 6240원 등 외식브랜드 4개가 올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업종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찾아보면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세븐스프링스 6005원,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핀그루나루 5914원, 베이커리/도넛전문점에서는 믹스앤베이크 5861원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5878원,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5649원, 유통점/마트는 NH하나로마트 6184원 등이 각각 가장 많은 시급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조사됐다.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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