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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이 유럽에서 공연한다.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은 다음달 23일 스페인과 25일 스웨덴에서 '2014 포미닛 팬 배시 인 유럽(4Minute Fan Bash in Europe 2014)'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다. 각 나라별 약 1000석 규모다. 
 
포미닛이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포미닛은 지난 2011년 큐브 소속 가수들의 합동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큐브 측은 "K팝 걸그룹 중에서 처음으로 유럽 대륙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면서 "쇼케이스로 구성으로 포미닛을 유럽에서 선보이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슈퍼주니어', '빅뱅' 등 보이그룹들이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큐브 관계자는 "스페인과 스웨덴 외의 유럽 국가에서도 공연하기 위해 몇몇 곳과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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