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베이징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의 콘셉트카와 현지 전략모델을 선보인다. 동시에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2014 베이징모터쇼(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를 통해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현지 시장공략의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을 비롯해 총 8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아울러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평균 40%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중국시장 공략을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베이징에서 ‘뉴 코란도 C’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중국 SUV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3월에는 ‘뉴 액티언’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뉴 코란도 C’ 등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며 “야심 차게 준비한 ‘용등중국만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탁월한 주행성능 및 상품성을 중국 전역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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